제시 폭행사건 사과문 일행 한인 갱단 의혹? 과거 피해자 추가 CCTV 동영상 가해자 추정 얼굴

2024. 10. 17. 04:28글토끼 오늘의 이슈왕

지난 29일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한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있었죠. 일행이 팬을 폭행하고 있는데 제시는 외면하고 자리를 피해버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비판이 일었습니다. 사건 이후 제시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또한 제시 일행의 과거 피해자가 나타나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 볼게요.


제시 팬 폭행사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팬이 무차별 폭행 피해자가 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피해자 A씨는 18세 미성년자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의 한 편의점에서 가던 중 골목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단지 사진을 요청을했다가 제시 일행으로 부터 갑작스럽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시가 사진촬영을 거부하자 죄송하다고 말하고 돌아가려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주먹이 뒤에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린겁니다. 제시는 팬을 외면하고 자리를 피해버렸는데요.

피해자는 사람이 맞는데 그냥 가만히 보기만 하고 평소에 좋아했던 연예인인데 많이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신고 후 제시는 주변 술집에서 발견됐으나 가해자는 함께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 JTBC 캡처

 


제시 사과문 해명

사건이후 12일,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제시는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세심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제시의 해명은 이렇습니다.

출처 제시 인스타그램


사과문 본 피해자와 어머니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폭행당한 미성년자 팬과 그의 어머니가 등장해 제시의 사과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사과문을 봤는데 자기 변명만 하고 일행이 아니다, 갑자기 나타났다, 이건 말이 안 된다며 저희 아이가 봤을 때 같이 있었다더라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JTBC 캡처

이어 걔(가해자)를 보자마자 일어나서 잡으려 했는데 놓쳤고, 그 다음에 때리는데 가만히 보고 있었다며, 제시의 모른다. 갑자기 나타나서 때렸다는 주장에 화가 났다.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저런 행동을 취하겠냐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피해자도 사과문에 도의적인 책임이라고 쓴 것 부터 제시가 직접 쓴 것 같지 않다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시 일행 한인 갱단 의혹

가수 제시가 일행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일행이던 프로듀서가 한인 갱단 일 수 있다는 제보가 1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는데요.

제시의 팬을 무차별 폭행한 해당 프로듀서는 래퍼를 겸업하는 활동명 코알라로, 제시의 어떤X 부터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 앨범 제작에 다수 참여했다고 합니다. 코알라의 오른팔에는 K왼팔에는 OS가 크게 새겨져 있는데요. 한 제보자에 따르면 코알라는 LA 한인 갱단 중 하나인 Korean Outlaws 의 구성원이고, 두 팔에 있는 문신 KOS는 Korean Outlaws의 약자라고 합니다.

폭행 피해자 역시 사건 당시 코알라의 행동이 갱단 같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마치 갱단의 제스처와 비슷했고,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폭행 당시 '갱' 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변호인은 제시와 코알라는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다, 제시는 갱단하고는 연관이 없으며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RSVP 뮤직비디오

 


범인 은닉죄 고발

한 네티즌은 제시 폭행사건의 관련자들에 대해 범인 은닉죄로 고발하고 해당내용을 SNS에 인증까지 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평소 방송에서 본 제시는 걸크러쉬하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제시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응원하는 입장이었는데, 해당 방송을 보고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건 관련
자들에 대해 형법 제151조(범인은닉과 친족간의 특례) 제1항에 따른 ‘범인은닉죄’, ‘범인도피죄’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1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에 수사의뢰 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피해자 등판

가수 제시가 과거 2013년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이번과 유사한 폭행 사건에도 연루가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2013년도 이태원 클럽 폭행 피해자가 사건반장 방송을 보고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제시 일행에 대한 고소를 취하를 했었는데, 제시가 죄가 없어서 취하 했던게 아니라 그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영상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gY4l3yY1do&t=46s


새로운 각도 CCTV 입수

기존 CCTV 영상은 폭행 장소에는 멀찍히 떨어져 있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추가 영상 CCTV는 제시 일행 바로 위를 비추고 있는 영상입니다. 당시상황이 더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제시에게 사진 요청을 하기위해 팬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지만, 코알라 프로듀서가 싸울듯이 피해자에게 가까이 달라 붙습니다.

제시가 코알라의 팔을 잡으면서 말리고는 피해자에게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입니다.

이때, 일행 뒤편에서 한 남성이 걸어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남성이 가해자 라고 하는데요.

다른 일행이 흥분한 코알라 프로듀서를 말리는 동안 이 가해 남성은 이 상황을 지켜보더니 다가왔습니다.

이를 본 제시가 남성이 말리려고 팔을 뻗는 순간에 남성이 그대로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이후 폭행이 이어지고 제시 일행 중 여성이 가해 남성을 골목 반대편으로 끌고 갔고,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가해 남성이 사라진 뒤, 제시 일행도 가해자와 같은 방향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제시는 처음 본 사람이라고 해명했지만, 피해자 측은 가해자와 제시 일행은 같이 있었고, 폭행 후 같은 방향으로 떠났다고 하네요. CCTV에는 고스란히 가해자 얼굴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두팔에 손목까지 오는 문신도 보였다고 합니다.


가해자 추정 제보

가해자의 남성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건반장에 제보가 왔다고 합니다. 머리스타일과 얼굴형, 양팔의 문신도 유사해 보였지만, 흐릿한 CCTV 영상으로 확정을 짓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로는 정확성을 따지려면 다수 샘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QZxn1DJ6dM

 

제시는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께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당일 폭행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와 사건 전후 사정 등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겠다""제가 있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